마켓사이공-오픈더테이블, 가정간편식 베트남 진출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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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HMR) 전문기업 오픈더테이블은 해외 수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이커머스 전문기업인 마켓사이공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오픈더테이블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에서 유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식품을 연구·제조해 수익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오픈더테이블 관계자는 "상품 개발에 강점이 있는 오픈더테이블과 유통·풀필먼트에 강점이 있는 마켓사이공이 힘을 합쳐 베트남 내 많은 유통 채널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켓사이공은 2020년에 베트남 호치민에서 설립됐다. 'K-푸드' 수입 및 유통, 풀필먼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심동준 마켓사이공 대표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베트남 로컬 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기업 상품들에 대해서도 풀필먼트 계약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픈더테이블은 2018년 공유주방을 시작으로 HRM을 개발·출시하는 회사다. 2019년 카카오벤쳐스, 비하이인베트스먼트, GS리테일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지난해 12월엔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았다.


이동은 오픈더테이블 대표는 "마켓사이공의 베트남 풀필먼트를 기반으로 오픈더테이블의 다양한 상품들을 알릴 예정"이라며 "동남아 시장에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픈더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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